라미란, 7세 된 이도현에 “하늘이 주신 기회...행복해야 해” (나쁜엄마)
‘나쁜엄마’ 라미란이 이도현에게 기회라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7세로 돌아간 이도현에게 처음부터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강호(이도현)는 침대에서 벗어나 휠체어에 앉아 넋을 놓고 있었고 예진(기소유), 서진(박다온)이 다가와 휠체어를 언덕에서 밀기 시작했다.
결국 휠체어에서 넘어진 최강호는 휠체어가 망가져 이장(김원해), 청년회장(장원영)의 도움을 받아 고쳤다.
손을 들고 벌을 서던 최강호는 진영순(라미란)에게 쌍둥이가 운동하면 엄마가 좋아할 거라 했다고 고백했다.
그 말에 이장은 엄마 기분 좋게 해 주려 그런 것 같다고 효자라고 미소 지었고 청년회장은 쌍둥이들은 영악해서 약점을 노렸다고 지적했다.
진영순은 쌍둥이에게 휠체어는 최강호의 다리라고 설명하며 이를 가지고 장난치거나 울퉁불퉁한 길, 높은 곳에서 타면 절대 안 된다고 다독였다.
이때 등장한 정 씨는 쌍둥이들에게 달려들며 “몸도 시원치 않은 사람을 끌고 나가서 괴롭히고 난리냐고!”라고 분노했다.
그 말에 예진은 “괴롭힌 거 아니야! 강호가 운동한다고 해서 도와준 거야!”라고 억울해했고 정 씨는 “운동을 네가 어떻게 도와줘! 이 꼴이 도와준 거야? 강호가 뭐야. 강호가 너희 친구야?”라고 혼냈다.
예진과 서진은 친구 아니었냐고 분노했고 최강호는 “일곱 살 맞아. 의사 선생님이 일곱 살이라고 했단 말이야! 맞죠 엄마?”라고 받아쳤다.
젓가락으로 콩까지 집을 수 있게 된 최강호에 진영순은 공책에 35를 쓰며 “강호 나이는 서른다섯 살이야. 그런데 지금은 조금 아파서 아주 잠깐 일곱 살이 된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최강호는 “그거 뭔지 알아요. 바보 맞죠?”라고 말했고 누가 그런 말을 하냐고 분노하는 진영순에 “엄마가. 엄마가 의사 선생님이랑 ‘쉽게 말하자면 바보’라고 했잖아요”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진영순은 “강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거야. 사람들은 누구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거든? 엄마도 다시 돌아가고 싶어. 그러면 바꿀 수 있는 게 엄청나게 많거든. 그런데 세상 사람 누구도 그때로 돌아갈 수 없어. 그런데 강호는 돌아간 거야.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처음부터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미소 짓는 최강호에게 그는 “그러니까 행복해야 해. 슬퍼하거나 무너지지 말고 기뻐해야 해. 엄마는 우리 강호가 돌아와서 기뻐”라며 따뜻하게 끌어안았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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