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리즈 강등 막아야 하는 '빅 샘', "나는 펩, 클롭, 아르테타만큼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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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되었다. 남은 4경기는 경험 많은 앨러다이스 감독이 맡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즈는 '잔류 전도사'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리즈를 구해내야 하는 앨러다이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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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되었다. 남은 4경기는 경험 많은 앨러다이스 감독이 맡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앨러다이스 감독은 29년에 걸친 감독 커리어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00경기 이상을 지휘했다. 이전에도 여러 클럽을 잔류로 이끌었다. 지난 10년 동안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의 강등을 막았다"라고 소개했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리즈다. EPL 34라운드 현재까지 승점 30점(7승 9무 18패, 43득 67실)으로 강등 마지노선인 17위에 위치하고 있다.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0), 19위 에버턴(승점 29), 20위 사우샘프턴(승점 24)에 언제든 추격 당할 수 있는 상황.
리즈는 '잔류 전도사'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1991년부터 시작해 무려 29년 동안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EPL 기록만 500경기 이상이며 통산 기록은 무려 700경기 이상이다. 리즈가 현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부임 기자회견에서 "나는 68세다. 늙고 구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축구에서 나보다 앞서는 감독은 없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아니다. 축구 지식 면에서 나는 그들만큼 훌륭하다"라고 전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리즈를 구해내야 하는 앨러다이스 감독. 그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기 때문에 충격적이었다. 이미 올 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리즈 제안을) 승낙하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리즈를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당장 다음 경기부터 쉽지 않다. 리즈는 6일 오후 11시 EPL 35라운드에서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자이언트 킬링'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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