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챗GPT 업무에 활용…"AI 통한 혁신 리딩할 것"

김나인 2023. 5.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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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통신 업계에서 처음으로 챗GPT를 업무에 정식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사내 인트라넷에 구성원을 대상으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에 도입된 챗GPT는 오픈 AI가 공개한 챗GPT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챗GPT 기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사내 전용 챗봇 서비스를 만들고 인트라넷에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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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 '에이닷' 이미지.

SK텔레콤이 국내 통신 업계에서 처음으로 챗GPT를 업무에 정식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사내 인트라넷에 구성원을 대상으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에 필요한 번역이나 문서 요약, 정보 검색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망 내 챗GPT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사내 웹사이트에 신설된 챗GPT 메뉴에서 대화창을 열어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하는 식이다. 사내 인프라넷에 별도로 구축한 것은 기밀 유출 우려 등 정보 보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한 번에 최대 2KB(킬로바이트) 텍스트나 이미지만을 입력할 수 있도록 제한했고, 입력한 데이터는 내부 클라우드 안에서 공유된다.

아울러 SK텔레콤에 도입된 챗GPT는 오픈 AI가 공개한 챗GPT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챗GPT 기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사내 전용 챗봇 서비스를 만들고 인트라넷에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는 '에이닷' 등 자사 AI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발빠르게 외부 기술 도입을 하는 등 AI를 통한 혁신을 리딩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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