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62년만에 5월 중 최대 일강수량 268㎜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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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 '서귀포'의 하루 강수량이 기상관측이래 5월 중 강수량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관측지점인 '서귀포'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68.2㎜의 비가 내렸다.
1961년 기상관측 이래 5월 중 가장 많은 일강수량(2위 1992년 5월6일 259.8㎜)이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이 강하게 불고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 전역에 70~300㎜의 비가 내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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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4일 제주 '서귀포'의 하루 강수량이 기상관측이래 5월 중 강수량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관측지점인 '서귀포'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68.2㎜의 비가 내렸다.
1961년 기상관측 이래 5월 중 가장 많은 일강수량(2위 1992년 5월6일 259.8㎜)이다. 서귀포 지점의 연간 하루 강수량으로는 3위를 기록했다.
다른 관측지점의 이날 강수량을 보면 '성산'은 160.6㎜로 4위, 고산은 111.6㎜가 내려 5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이 강하게 불고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 전역에 70~300㎜의 비가 내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됐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번 비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5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산지 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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