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화력 폭발→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찬스에서 응집력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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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위닝시리즈로 잠실 원정을 마쳤다.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3으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에서 8대3 승리를 잡은 한화는 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페냐가 위기를 잘 넘기며 6이닝을 책임져 줬고, 중심타선에서 장타를 쳐주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타선이 찬스에서 응집력있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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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위닝시리즈로 잠실 원정을 마쳤다.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8승1무18패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에서 8대3 승리를 잡은 한화는 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홈런 3방이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화는 4회초 노시환이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어 김인환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5회에는 만루 홈런이 터졌다. 딜런과 바뀐 투수 김유성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만들어진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채은성이 김유성을 공략해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개인 7번째 만루 홈런을 날렸다.
6회에는 노시환이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리면서 멀티 홈런 경기를 했다.
타자들이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던 가운데 투수진에서는 펠릭스 페냐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다.
페냐에 이어 이태양(1이닝 무실점)-김기중(1이닝 1실점)-윤대경(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페냐가 위기를 잘 넘기며 6이닝을 책임져 줬고, 중심타선에서 장타를 쳐주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타선이 찬스에서 응집력있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라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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