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입장권’ ‘마라톤 교류’ 등 각양각색 결연…수원·용인·성남시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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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겼던 기초자치단체의 교류에 가속이 붙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용인시는 전날 전남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행정·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함평군 외에 충북 단양군, 강원 속초시 등과 비슷한 형태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16년 전 자매결연을 한 제주시와 최근 주민자치협의회 차원의 교류로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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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유명 관광지 입장료 무료화
성남시, 美 리버사이드시와 협력 추진
수원시, 제주시와 주민자치협 등 맞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겼던 기초자치단체의 교류에 가속이 붙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해지고, 해외 도시 간 만남이 활성화하면서 공감대 역시 넓어졌다.
◆ 용인시·함평군, 축제·공원 입장료 면제…성남시, 실리콘밸리 진출
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용인시는 전날 전남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행정·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수 시책을 공유하고 장점을 벤치마킹하는 등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달 25일 시청사를 방문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의 프레드 정 시장 일행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도시는 기업 간 시장진출과 무역센터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일본 아사히카와시 마라톤교류단이 수원시를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환담하며 4년 만에 교류를 재개했다. 아사히카와시의 시민 2명은 마라톤 풀코스(42.195㎞)를 뛰었다. 올 9월에는 수원시 마라톤교류단이 아사히카와시에서 열리는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수원·용인·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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