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매특허' 감아차기 골...손흥민의 '100호골' EPL 4월의 골 후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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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브라이튼전 골이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당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브라이튼전에서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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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의 브라이튼전 골이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4월 이달의 골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총 8명의 선수가 넣은 골이 후보에 포함됐다.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손흥민의 골도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달 8일에 있었던 토트넘 훗스퍼와 브라이튼의 EPL 30라운드에서 나온 골이었다. 당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전매특허 감아차기 슛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뒤 꾸준하게 골맛을 봤다.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4골에 그쳤지만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브라이튼전에서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EPL 역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손흥민과 함께 포함된 선수는 마르쿠스 타바니어(본머스, vs풀럼전), 마이클 킨(에버턴, vs토트넘전),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 vs첼시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vs사우샘프턴전), 줄리오 엔시소(브라이튼, vs첼시전), 칼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 vs에버턴전), 제이콥 머피(뉴캐슬, vs에버턴전)이다.
사진=EPL, 토트넘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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