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든쇼' 경영진 "매년 265억 적자…감당하기 어려웠다" [할리웃통신]

유비취 2023. 5. 4.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인기 프로그램 '제임스 코든 쇼'에서 폭로가 터져 나왔다.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CBS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 쇼')'의 경영진이 매년 2천만 달러(한화 약 265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CBS 경영진은 '제임스 코든 쇼'가 연간 최대 6,500만 달러(한화 약 861억 원)를 지출하면서 4,500만 달러(한화 약 569억 원)의 수익을 낸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미국 인기 프로그램 '제임스 코든 쇼'에서 폭로가 터져 나왔다.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CBS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 쇼')'의 경영진이 매년 2천만 달러(한화 약 265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이 하차하면서 폭로가 나온 것이다.

'제임스 코든 쇼'는 C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약 8년 동안 방영됐다. 그러나 CBS 경영진은 '제임스 코든 쇼'가 연간 최대 6,500만 달러(한화 약 861억 원)를 지출하면서 4,500만 달러(한화 약 569억 원)의 수익을 낸다고 주장했다. CBS 경영진은 "('제임스 코든 쇼'를) 지속할 수 없었다. CBS는 더 이상 (제임스 코든을) 감당할 수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제임스 코든의 측근은 CBS가 그와 프로그램을 모두 유지하려고 노력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제임스 코든 쇼'의 첫 방송은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밀리 쿠니스, 크리스 록과 에디 레드메인 등 톱스타들이 장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임스 코든은 그의 인맥을 이용해 로스앤젤레스에서 톱스타들에게 연락해 섭외를 했다고 전해진다. '제임스 코든 쇼'는 방영과 동시에 히트를 쳤다. 이에 제임스 코든은 친근하고 호감이 가는 긍정적 이미지로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 제임스 코든은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5년 지기 프로듀서 벤 윈스턴과 불화설이 돌았다. 또 지난 2017년 제임스 코든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한 농담으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할리우드에서 여성 배우들에게 각종 성범죄를 행해 미투 운동의 주범으로 지목된 바 있다.

제임스 코든은 영국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이다. 그는 '제임스 코든 쇼'의 진행자뿐만 아니라 영화 '비긴 어게인', '오션스 8'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CBS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