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축알못 사업가의 장남감 아니다!"…팬들 분노 일으킨 구단주의 '입'

2023. 5.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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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2위로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는 첼시. 안 그래도 첼시 팬들은 분노로 가득 차 있는데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기름을 부었다.

보엘리 구단주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의 인터뷰가 첼시 팬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는 "팬들이 승리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견해는 지금 모습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첼시는 장기적인 계획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의 부진이 장기적인 목표를 위한 과정이니 이해해달라는 의미였다.

그러자 첼시 팬들은 SNS를 통해 "당신이 해결하지 못한다. 우리가 해결할 것", "보엘리는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단지 재미를 위해 첼시에 투자하는 사업가일 뿐이다", "첼시는 장난감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단기적인 성과",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레이엄 포터를 경질했다. 얼마나 우스운 사람인가" 등의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 역시 보엘리 구단주 비판에 동참했다.

그는 "모든 것은 위에서부터 나온다. 처음부터 엉망이었다. 보엘리는 악몽이다. 그는 EPL을 완전히 잘못 읽었다. 올 시즌 첼시에게 일어난 일은 전적으로 보엘리의 책임이다. 첼시와 그는 웃음거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 게리 네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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