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김동전’ 주우재, 난생 처음 엄마에게 애정 표현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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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주우재가 엄마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멤버들이 동화 같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우재는 "저는 '홍김동전'을 통해서 우리 가족애가 많이 보여졌다. 따뜻한 아빠의 편지, 저의 눈물, 엄마와의 이야기들. 근데 '사랑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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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멤버들이 동화 같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우영은 김숙에 “잠깐만 나 미안한데 (소개팅 한) 두 분이랑 어떻게 되어 가고 있냐”며 “계속 몇 날 며칠 녹화를 기다렸다”며 물었다.
이에 김숙은 “그때 번호를 교환하지 않았냐. 다음날 두 분 다 연락이 왔다. 희중 씨는 ‘본인이 첫 번째라고, 순서를 지켜달라’고 연락이 왔다. 이제 가려고 한다”며 “떡볶이 먹고 와서 후기 알려줄게요. 지금도 날 보고 있을 텐데”라며 현재 진행형임을 밝혔다.
주우재는 조세호에 “형이 너무 누나들만 챙기지 말고 동생들도 챙겼으면 좋겠어”라며 “내가 3주 동안 하루도 못 쉰 거다. 심적으로 갑자기 너무 힘들더라.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형이 세호 형 아니냐. 앓는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어 우재야. 형 트와이스 콘서트장 왔어. 끊어야 할 것 같아’라더라”고 조세호의 행동을 폭로(?)했다. 이에 조세호는 “전화가 와서 ‘많이 힘드니? 조금 더 힘내고. 일단 내가 콘서트에 와있으니까 (끊자고 했다)”고 전했다.
주우재는 “나도 나름 간절해서 전화를 한 건데 텅 빈 대기실을 감싼던 그 적막함과 공허함은 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숙이 “콘서트장 끝나고 전화가 다시 왔냐”고 묻자, 주우재는 “안 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어렵게 ’콩쥐팥쥐‘ 미션에 돌입했고, 장우영의 생일상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러던 중 PD는 주우재에 “진짜로 최근에 힘들었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체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달력을 보지 않냐. 아예 쉴 틈 없이 달리니까”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놀라서 (세호 형한테) 전화한 거다. 근데 트와이스 콘서트 보고 있다고”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김숙은 “그러면 우재야 ’홍김동전‘ 잠깐 쉬어”라며 너스레 떨었다. 또 홍진경은 “김치 없어요? 김치 같은 거 있지”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본 주우재는 “내가 숙이 누나 말에 서운해 하고 있었는데 ’김치 없어요?‘가 훨씬 서운하다”며 실소했다.
혹부리영감, 심청전, 미션에 돌입했고, 주우재는 가족에게 전화해서 90초 안에 ’사랑해‘를 듣는 미션을 받았다. 주우재는 “저는 ’홍김동전‘을 통해서 우리 가족애가 많이 보여졌다. 따뜻한 아빠의 편지, 저의 눈물, 엄마와의 이야기들. 근데 ’사랑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주우재는 난생 처음 어머니에게 ’사랑해‘라는 표현을 했고, 어머니 역시 ’사랑해‘라는 말을 건네 주위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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