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보험, 3000억 규모 영구채 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생명보험이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이날 진행한 신종자본증권(AA급) 수요예측에서 426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자본 확충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오는 12일 발행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발행을 포함해 연말까지 최대 1조1500억원 규모의 국내 내지 해외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보험이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이날 진행한 신종자본증권(AA급) 수요예측에서 426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조달금리 범위로 5.0~5.8%를 제시해 5.8%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교보생명은 자본 확충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오는 12일 발행할 계획이다. 회사가 이번에 영구채를 발행한 것은 지급여력(RBC) 비율을 올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지급여력제도(K-ICS·킥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의 RBC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80.64%로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보다 높지만 2019년(338.89%)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교보생명은 이번 발행을 포함해 연말까지 최대 1조1500억원 규모의 국내 내지 해외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보험사가 자본 확충을 위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부채의 일종이지만 만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특성 때문에 자본으로 분류되는 채권이다. 신종자본증권도 다른 채권처럼 금리가 오르면 가격은 내리고, 금리가 내리면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발행 채권은 거래되며 가격이 변동되다 만기시점에 상환가격으로 돌아오는 식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