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서 저체온증’ 천안 수학여행단 일부 발 묶여
백상현 2023. 5. 4. 21:44
[KBS 대전]제주도 수학여행에서 한라산 등반 중 저체온증을 호소하다 구조된 천안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번엔 공항에서 발이 묶여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저체온 증상을 보였던 학생 15명은 건강을 회복했다"며 "남은 야외 일정을 취소하고 천안으로 복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 악화로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전교생 420여 명 중 1/3은 제주도에 잔류했다가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백상현 기자 (bs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1년 만에 5월 하루 중 가장 많은 비…어린이날 강한 비바람 안전 주의
- ‘5.18 꼬마 상주’ 찍은 기자, 43년 만에 찾았다
- 제주공항에 갇힌 수학여행단 ‘발 동동’…비바람 피해 속출
- 잠수 장비 차고 골프장 들어가 공 15만 개 훔쳐
-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2명 사상…“수차례 음주 전과”
- 횡령 사실 숨기려고 사무실에 불 지른 50대…10억 원 피해
- 중국 코로나 실상 알렸다 ‘실종’…시민기자 3년간 갇혀 있었다
- 국회는 ‘노키즈존’?…기자회견장 찾은 두 살 꼬마
- [남북의 썰] 북한 MZ의 연애와 결혼…쪽집게 총정리
- 공정거래법이 쏘아올린 작은 공…셀트리온, 진흙탕 소송전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