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감아차기 원더골' 손흥민, 'EPL 4월의 골' 후보 포함...홀란드 등과 경쟁

하근수 기자 2023. 5.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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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감아 차기 득점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터뜨리고 있으며, 직전 경기 리버풀전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EPL 100호골'과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

다음 라운드 토트넘은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하며,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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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감아 차기 득점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이달의 골' 후보 8인을 지목했다. 마커스 타베르니에(본머스, vs풀럼), 마이클 킨(에버턴, vs토트넘), 마테우스 누네스(울브스, vs첼시), 엘링 홀란드(맨시티, vs사우샘프턴), 훌리오 엔시소(브라이튼, vs에버턴), 칼럼 윌슨, 제이콥 머피(이상 뉴캐슬, vs에버턴)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손흥민도 포함됐다. 지난달 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EPL 30라운드 토트넘과 브라이튼 맞대결 당시 터뜨린 원더골 덕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에게 패스를 받은 다음 상대 압박을 풀어냈다. 이후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다음 기록한 'EPL 통산 100호골'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손흥민은 "나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지금도 여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불태우기도 했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은 "손흥민은 강인하며 모든 시즌 모든 주말 그라운드를 누빈다. 운이 좋았다면 20~25골을 기록했을 것이다. 남은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어 핵심이길 바란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메이슨 감독 대행 바람이 이루어지고 있다. 브라이튼 득점이 신호탄이 되어 매 경기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터뜨리고 있으며, 직전 경기 리버풀전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EPL 100호골'과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 남은 시즌 토트넘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분투한다. 다음 라운드 토트넘은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하며,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EPL SNS,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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