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질러야 돼”...소비자 지갑 열리게 하는 패션업계 콜라보

김효혜 기자(doubleh@mk.co.kr) 2023. 5. 4. 21: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멜로디·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와 활발한 협업
MZ세대 소장 욕구 자극해

패션업체와 인기 캐릭터간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 줄을 잇고 있다. 인기 캐릭터를 제품에 활용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데다, 해당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의 소장욕구까지 자극할 수 있어서다. 게다가 ‘뜨고 있는’ 캐릭터와의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트렌디하게 바꿔주기도 해 이러한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WAAC)’은 최근 계묘년을 맞아 인기 토끼 캐릭터인 ‘마이멜로디’, ‘쿠로미’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협업 상품은 장갑, 양말, 모자, 토트백, 볼마커 등 용품 위주로 총 13종이다.

왁과 글로벌 캐릭터 전문 기업 산리오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왁은 지난해에도 산리오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WAAC)’이 출시한 마이멜로디 협업 제품 <사진제공=코오롱FnC>
왁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캐릭터에 열광하는 충성 고객 및 MZ세대 골퍼의 신규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이멜로디와 쿠로미는 특히 1020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다. 왁은 적극적인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으로 트렌디한 골프웨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는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들로 디자인한 새로운 컬렉션을 오픈했다. 아크메드라비의 이번 컬렉션은 포켓몬 중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포켓몬들을 활용했다. 또한, 몬스터볼 뱃지, 포켓몬 도감 행택 등 사소한 디테일에서도 포켓몬스터 관련 요소를 찾아볼 수 있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켓몬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팬층이 두텁기로 유명한 캐릭터들이 많다.

이랜드의 글로벌 SPA브랜드 스파오가 내놓은 잔망루피 파자마 <사진제공=이랜드>
캐릭터 협업 장인으로 잘 알려진 또다른 곳은 이랜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다. 스파오는 각종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파자마들로 캐릭터 팬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파오의 캐릭터 파자마는 매 출시마다 완판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콜라보 캐릭터 또한 포켓몬, 짱구, 산리오, 잔망루피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유아동복 패션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의 키즈 브랜드 래핑차일드는 최근 개봉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콜라보 제품을 내놨다. 지난 3일부터 순차 출시되기 시작한 래핑차일드X슈퍼마리오 브라더스 SS시즌 상품은 총 11가지 스타일로, 베이직한 디자인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캐릭터 그래픽을 더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