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필수 회장, 단식 8일만에 병원行…대의원 '단식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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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이 4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협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 회관 정문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다 서울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 회장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이 대변인은 "의혀 대의원회는 이 회장의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며 "빠른 회복을 통해 회원 권익 보호라는 중차대한 일에 더 힘써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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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이 4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8일 만이다.
의협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 회관 정문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다 서울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회장은 핍뇨 증상 등을 보였고, 이송 당시에는 의식도 희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핍뇨 증세란 소변량이 하루 400cc 미만으로 감소하는 증상을 뜻한다.
의협 김이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날 피 검사를 했었는데, 전해질 수치의 균형이 깨졌다"면서 "쇼크로 위독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 회장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이 대변인은 "의혀 대의원회는 이 회장의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며 "빠른 회복을 통해 회원 권익 보호라는 중차대한 일에 더 힘써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의협은 간호법 제정이 간호인력을 의료현장에서 이탈하게 하고, 간호사 단독으로 병원을 설립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보고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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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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