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반소영 추억 깃든 물건 버린 최필립에 분노 [종합]

김한길 기자 2023. 5. 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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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서준영이 집 나간 반소영과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버린 최필립에 분노를 표출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 29회에서는 금강산(서준영)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주는 10년 전 금강산과 싸우고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소중히 다루던 화장대를 마홍도(송채환)와 은상수(최필립)가 내다 버렸고, 이를 알게 된 금강산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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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이 집 나간 반소영과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버린 최필립에 분노를 표출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 29회에서는 금강산(서준영)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강산은 은상수(최필립)가 방에 놓인 화장대를 함부로 다루자 이를 막아섰다.

은상수는 "고물이다"라고 말했지만, 금강산은 "조심히 다뤄달라"라고 당부했다.

알고보니 해당 화장대는 금강산이 과거 신혼시절,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이선주(반소영)에게 선물했던 화장대였던 것.

이선주는 10년 전 금강산과 싸우고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소중히 다루던 화장대를 마홍도(송채환)와 은상수(최필립)가 내다 버렸고, 이를 알게 된 금강산은 분노했다.

이후 금강산은 화장대를 찾기 위해 폐기물 업체를 찾았지만, 이미 폐기된 상태였다.


금강산은 은상수에 "그 화장대, 제가 선주한테 해준 유일한 결혼 선물이었다. 해줄 수 있는 게 그거 하나뿐이라서 정말 미안했었다. 그래도 그 화장대 앞에서 환하게 웃던 선주 모습이 선한데, 형님은 선주 손길이 남은 그 화장대를 내다 버린 거다"라며 눈시울 붉혔다.

그러자 은상수는 위로를 하면서도, "근데 장모님은 동서가 큰 처제 있을 때 잘해야 했었다고 하더라. 큰 처제 집 나간 것도 동서 때문에 그 좋아하던 발레 포기하고 그게 병이 돼서 그랬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와서 이러는 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금강산을 충격에 빠트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금이야 옥이야']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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