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 & 2차전지 특위 'START'
[앵커]
요즘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는 내년에 시작되는 '전북 특별자치도'를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는 건데요.
전북 특별자치도 준비를 지원할 국민지원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준비할 전북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이연택 전 장관 등 정·재계, 언론계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북 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전북 도민을 넘어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기 위해 출범식 장소는 전북이 아닌 서울로 택했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 잘 아시다시피 내년 1월 18일이면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게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영상 축사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영상 축사 :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과 여러 특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북도는 655개 특례를 발굴해 앞서 국회에서 통과된 전북 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해 정부 부처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 '우리가 하면 된다'라는 도전경성의 자세로 이번 특별자치도와 2차전지 특화단지를 꼭 이뤄낼 수 있기를 기원하고 제가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또 2차전지 특화단지를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라북도에 유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발족도 있었습니다.
특별위원회에는 양극재 분야의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해 이른바 K-배터리의 선구자로 알려진 선양국 한양대 교수 등 전문가 그룹 26명이 참여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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