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시티 경쟁' 김민재, EPL 관심받는 세리에A TOP10 플레이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주목을 받는 세리에A 정상급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올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을 노릴 세리에A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점쳐지는 세리에A 선수 10명에 포함됐다.

팀토크는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의 계약에는 7월 첫 2주 동안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나폴리가 김민재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활발한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 김민재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영입설도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세리에A 32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2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5승4무3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임박하다. 2위 라치오에 승점 18점 차로 크게 앞서 있는 나폴리는 오는 5일 열리는 우디네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한편 팀토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주목을 받는 세리에A 최정상급 선수로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도 선정했다. 또한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디발라(AS로마), 라비오(유벤투스), 레앙(AC밀란) 등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들로 소개됐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