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많은 양의 봄비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3. 5.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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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함께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6일까지 세차고 많은 양의 봄비가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등 요란한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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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함께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비 소식이 찾아왔는데요.

6일까지 세차고 많은 양의 봄비가 예상됩니다.

먼저 4일 늦은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서요.

밤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등 요란한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20에서 최대 100mm로 비의 양이 다소 많겠습니다.

특히 비가 집중되는 시간은 5일인데요.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호우 수준의 비가 전망됩니다.

특히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세찬 비가 내리겠고요.

경북 동해안은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과거 이 시기 많은 비가 내렸을 때 축대 균열이나 배수로가 막히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차차 그치겠습니다.

주말 날씨도 살펴보겠습니다.

토요일은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하’인데요.

아침 기온은 12도~17도, 낮 기온은 16~20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 수준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기온은 평년 수준 웃돌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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