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갑분' 카이 입대로 또 군백기…완전체 언제 보나[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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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가 완전체로 모이자마자 또 군백기를 맞았다.
멤버 카이가 갑작스럽게 군입대 소식을 알린 것.
당초 아직 군입대를 하지 않은 카이와 세훈은 완전체 활동을 마친 후 군입대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카이의 군입대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졌고, 그룹 내 동갑내기인 1994년생 세훈도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예상치 못한 카이의 입대로 완전체 활동에 차질이 생긴 엑소의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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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엑소가 완전체로 모이자마자 또 군백기를 맞았다. 멤버 카이가 갑작스럽게 군입대 소식을 알린 것. 이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커지고 있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인해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완전체를 준비했던 엑소와 이를 기다려 온 엑소엘(공식 팬클럽명)의 입장에서는 이 소식이 섭섭할 수 밖에 없다.
엑소는 2018년 12월 발매한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샷' 이후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해 남은 멤버들끼리 앨범을 발매하거나,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엑소 멤버들은 "2023년 엑소 컴백한다"라며 "백현이 제대하고 얼마 있다가 나올 것"이라고 꾸준히 엑소의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고, 약 5년 만의 완전체 소식에 팬들은 더욱 환호했다.
또한 엑소는 지난달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팬미팅에서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3년도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완전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엑소는 이 약속을 한동안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아직 군입대를 하지 않은 카이와 세훈은 완전체 활동을 마친 후 군입대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카이의 군입대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졌고, 그룹 내 동갑내기인 1994년생 세훈도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이에 엑소의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 온 국내외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당사자인 카이도 완전체 모습을 빠른 시일 내에 보여줄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카이는 입대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활동이 예정돼 있었다.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카이는 "준비하면 뭐가 달라지나. 이제 (군대에) 갔다오면 떨어질 일 없다. 나만 잘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거니까 좋다. 시간 금방 간다. 돌아와서 준비한 거 보여주면 된다. 기다려달라"고 애써 담담한 척 했다.
일각에서는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가 최근 연예인들의 병역 면탈 사태로 인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카이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한 후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러브샷', '콜 미 베이비', '몬스터', '코코밥'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에서 사랑 받아왔다. 또 지난 3월에는 세 번째 솔로앨범 '로버'를 통해 팬들을 만나왔다.
카이는 오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카이의 입대로 완전체 활동에 차질이 생긴 엑소의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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