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쇼트트랙 황대헌, 이달 11일 논산훈련소 입소... 3주간 군사훈련

김영준 기자 2023. 5. 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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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이 지난달 23일 2023-20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1위를 차지한 후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24·강원도청)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이번 달 훈련소에 입소한다. 황대헌 에이전트사(社) 라이언앳은 4일 “황대헌이 1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가 3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예술·체육요원 편입 조건(올림픽 3위 이내, 아시안게임 1위)을 충족했고, 2022 베이징 대회 때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추가했다. 예술·체육요원은 복무 기간 2년 10개월 동안 특기 분야에서 총 544시간 봉사활동을 해야 하고 3주간 기초군사훈련도 받아야 한다.

황대헌은 지난 시즌 코로나 후유증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를 포기해 한 시즌을 건너뛴 뒤 2023~2024 시즌 국가대표에 다시 선발됐다. 그는 지난달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순위 1위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이달 22일 국가대표 소집 훈련이 시작되는데, 황대헌은 군사훈련을 마친 뒤 진천선수촌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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