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 김상식 감독 "전북 답지 못해 죄송"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축구 전북의 김상식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함께했던 전북을 15년 만에 떠나게 됐습니다.
◀ 리포트 ▶
조규성과 이동준 등 주전들의 줄부상에, 부진이 계속되면서 올 시즌 3승 1무 6패로 강등권인 10위.
전북답지 않은 성적과 경기력에 팬들의 분노가 들끓었는데요.
김상식 감독은 결국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고선수 시절부터 15년간 몸담았던 전북을 떠나게 됐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손 편지를 남겼습니다.
전북답지 못한 결과를 만든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고 "전북을 사랑하는 한 명의 팬으로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내일 서울과의 원정경기부터 김두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됐는데요.
지난 강원전에서 홍정호와 김문환이 퇴장당하면서 출전하지 못하는데, 전북이 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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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071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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