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이훈, 조은숙에게 반했다 “오늘부터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

김혜영 2023. 5. 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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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이 원피스 입은 조은숙을 보고 반했다.

4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14회에서 나정임(조은숙 분)이 윤이창(이훈 분)에게 돈을 꼭 갚겠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정임이 원피스로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윤이창이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

윤이창이 "공식적으로 제 번호 따시는 겁니까?"라고 묻자, 나정임이 "돈 생기는 대로 무조건 갚겠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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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이 원피스 입은 조은숙을 보고 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14회에서 나정임(조은숙 분)이 윤이창(이훈 분)에게 돈을 꼭 갚겠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인(김시하 분)은 퇴원하는 나정임의 짐을 쌌다. 나정임이 원피스로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윤이창이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 이해인이 “아저씨 열나요? 얼굴이 새빨개요”라고 하자, 윤이창이 “여기 너무 덥다”라며 멋쩍어했다.

이후 나정임은 윤이창을 따로 만나 “전화번호 주세요”라고 말했다. 윤이창이 “공식적으로 제 번호 따시는 겁니까?”라고 묻자, 나정임이 “돈 생기는 대로 무조건 갚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윤이창이 나정임의 병원비 등을 모두 냈기 때문. 윤이창은 “좋아요. 안 받을 생각 없어요”라고 전했다.

나정임은 “장기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어요”라며 이자까지 꼭 갚겠다고 강조했다. 윤이창은 “안 깎아줄 겁니다”라고 한 후, “그럼 오늘부터 우리는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입니다”라며 증인을 필요로 했다. 이때 이해인이 나타나 “증인 여기 있습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세 사람 가족 같다”, “드라마 재밌다. 내일 방송도 기대된다”, “강치환이 이해인 입양 방해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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