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에 기록 넘긴 '레전드' 시어러, 찬사 보냈지만...'사실 기분 나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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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레전드' 앨런 시어러를 뛰어넘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함께 속해 있는 미카 리차즈가 시어러를 놀렸다.
그러자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리차즈가 시어러를 놀렸다.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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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레전드' 앨런 시어러를 뛰어넘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함께 속해 있는 미카 리차즈가 시어러를 놀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시티(승점 79, 25승 4무 4패, 87득 30실)는 아스널(승점 78, 24승 6무 4패, 81득 39실)을 밀어내고 선두로 도약했다.
주인공은 홀란드였다. 맨시티가 나단 아케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던 후반 25분. 홀란드가 잭 그릴리쉬 패스를 받으며 웨스트햄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은 일대일 찬스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맨시티는 필 포든 쐐기골까지 더해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이후 홀란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과거 42경기 체제였던 1993-94시즌 앤디 콜(뉴캐슬)과 1994-95시즌 시어러(블랙번)가 34골로 보유하고 있던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35골로 갈아치웠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가 남은 만큼 도전은 계속된다.
종전 기록자 시어러는 SNS를 통해 "(최다골 기록이) 더 뛰어난 선수에게 가는 것이 당연하다. (기록 경신까지) 겨우 28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리차즈가 시어러를 놀렸다. 웃음을 짓는 마스크 뒤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의 '움짤'을 첨부하며 시어러를 조롱했다. 평소 절친한 관계인 두 사람이기에 가능한 장난이었다.
한편 맨시티는 클럽 역사상 첫 '트레블'에 도전한다. EPL에선 선두 탈환에 이어 굳히기에 들어간다.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준결승에서 레알과 겨룬다.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 UK 데일리 뉴스, 미카 리차즈 SNS, 맨체스터 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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