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메시 복귀' 프로젝트...1+1년 계약 과거 연봉 1/4 수준→370억 제시

오종헌 기자 2023. 5. 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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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상당히 낮은 조건을 동의해야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매체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직전 수령했던 1억 유로(약 1,467억 원)가량의 연봉 1/4 수준인 2,500만 유로(약 367억 원)로 계약한다면 등록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받는 순수 연봉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와 비슷한 1,300만 유로(약 191억 원) 수준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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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상당히 낮은 조건을 동의해야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Everything Barca'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2025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또한 1+1년 계약도 고려 중이다. 이 경우 메시는 2024년 여름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직전 수령했던 1억 유로(약 1,467억 원)가량의 연봉 1/4 수준인 2,500만 유로(약 367억 원)로 계약한다면 등록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받는 순수 연봉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와 비슷한 1,300만 유로(약 191억 원) 수준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렸다. 200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17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이들의 동행은 영원하지 않았다.


2021년 여름 큰 변화가 찾아왔다. 당시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미래를 고심했다. 바르셀로나가 부진하고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구단의 비전도 명확히 파악하길 원했다. 그리고 메시는 최종적으로 잔류를 결심했다. 하지만 이때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메시가 등록될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눈물의 기자회견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슬픔을 뒤로 한 채 PSG로 이적한 메시는지 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 리그 28경기 15골 15도움을 터뜨리며 놀라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발생했다. 메시는 올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난다. 당연히 PSG 입장에서는 메시를 지키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최근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물론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메시의 복귀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은 최근 "메시의 복귀는 매우 복잡하다. 어떻게 일이 진전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바르셀로나 일부 선수들이 떠나야 하고, 선수단 연봉 삭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테바스 회장은 "그 다음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연봉을 어느 정도 받을 것인지 알아야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PSG처럼 많은 급여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메시의 복귀는 정말 복잡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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