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기시다, 한일의원연맹 의원 회동 추진 …野, 참석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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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의 회동을 추진 중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최근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간부 의원들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인 민주당의 김한정 의원을 비롯해 간사장인 윤호중 의원은 참석 여부를 고심 중이다.
여당 의원들은 참석 의사를 기시다 총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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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시다 총리, 방한 중 여야 의원 회동 추진
민주 "면담 제의 와…당과 협의해봐야 해"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오는 7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의 회동을 추진 중이다. 야당 의원들은 참석 여부를 당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최근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간부 의원들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한일정상회담 다음날인 오는 8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인 민주당의 김한정 의원을 비롯해 간사장인 윤호중 의원은 참석 여부를 고심 중이다. 여당 의원들은 참석 의사를 기시다 총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회장단, 상임간사 포함해 면담 제의가 온 상태"라며 "당과 협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서울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를 위해 7~8일 이틀간 서울에서 머문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8년 3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5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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