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종교단체 "무차별한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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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및 종교 단체들이 정부를 향해 건설노조 탄압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121개 시민사회, 종교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양회동 3지대장의 죽음은 윤석열 정부의 반 노동 정책과 무차별한 노조 탄압에 원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1년 동안 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하며 노조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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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및 종교 단체들이 정부를 향해 건설노조 탄압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121개 시민사회, 종교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양회동 3지대장의 죽음은 윤석열 정부의 반 노동 정책과 무차별한 노조 탄압에 원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1년 동안 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하며 노조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건설노조 간부들에 대한 음해와 탄압을 중단하라"며 "고인과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회적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기독교 목회자 1천여 명이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난 1년 간의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라"면서 "반노동, 반농민 정책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궁지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강원지부 소속 간부 양 씨는 지난 1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강원도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해 숨졌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070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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