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 않는 AD "골든스테이트, 다른 팀 되어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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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기엔 상대가 너무 강하다.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차전을 준비한다.
레이커스는 서부 7번,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6번 시드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무한도움 수비로 골든스테이트의 골밑 공격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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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방심하기엔 상대가 너무 강하다.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차전을 준비한다. 레이커스는 서부 7번,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6번 시드다. 홈 코트 이점은 골든스테이트에게 있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지난 2일(한국시간)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을 잡으며 얘기가 달라졌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에서 레이커스 팬들이 미소 지을 만한 요소가 많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에 3점슛 8개 던져 7개 놓치는 등 공격에서 평소보다 부진했다. 팀 3점슛 전체로 봐도 단 6개 성공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강점인 외곽 공격이 터졌다. 레이커스보다 15개 많은 21개를 39.6%의 성공률로 넣었다.
그럼에도 레이커스가 이겼다. 승패를 가른 건 수비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무한도움 수비로 골든스테이트의 골밑 공격을 틀어막았다. 스테픈 커리조차 페인트 존에 들어가기 힘겨워했다. 데이비스는 30득점 23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펄펄 날았다.
출발이 좋았지만 데이비스는 들뜨지 않았다. "2차전은 다른 경기가 될 거다.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 안 된 부분을 조정해서 올 것이다. 우리 역시 이에 대응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 원정인 체이스 센터는 아마 더 시끄러워질 거다. 분명 그들은 0승 2패가 되길 원치 않는다"며 "난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데이비스가 잔뜩 경계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1차전만 봐도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 0-14까지 끌려가며 경기 종료 1분 37초를 남기고 동점을 허용했다.
상대는 다름 아닌 '디팬딩 챔피언'. 데이비스는 본능적으로 이번 시리즈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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