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GS에너지, 울진에 소형모듈원자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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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도입하려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울진군에서 추진된다.
울진군과 GS에너지는 4일 서울 강남구 GS에너지 본사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4월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 SMR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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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도입하려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울진군에서 추진된다.
울진군과 GS에너지는 4일 서울 강남구 GS에너지 본사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뉴스케일파워의 SM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전기 및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참여 등이 포함됐다. SMR을 통해 국가산단 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울진군에서 추진 중인‘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R은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릴 정도로 각광받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GS에너지는 지난해 4월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 SMR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설계, GS에너지는 발전소 운영, 삼성물산은 발전소 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기자재 공급을 각각 맡는 식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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