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이채영 협박 “한기웅과 안 헤어지면 과거 밝힐 것”

하수나 2023. 5. 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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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이 이채영에게 자신이 한기웅의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4일 KBS2 일일극 '비밀의 여자'에선 세린(최윤영 분)이 애라(이채영 분)에게 자신이 유진(한기웅 분)의 여자친구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린은 "언니 비밀을 안 이상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겠더라고. 이 사실을 유진 씨가 알면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고 애라는 그대로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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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윤영이 이채영에게 자신이 한기웅의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4일 KBS2 일일극 ‘비밀의 여자’에선 세린(최윤영 분)이 애라(이채영 분)에게 자신이 유진(한기웅 분)의 여자친구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라는 유진이 숨겨둔 여자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해 했고 유진의 집에 들어간 세린이 문을 열고 나오자 당황했다. 

세린은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잖아. 남자친구 집에 간다고. 유진 씨가 내 남자친구야”라며 애라에게 자신의 유진과 사귀고 있음을 드러냈다. 

애라는 “유진 씨가 만나는 사람이 너라고? 말도 안 돼”라고 충격을 금치 못했고 세린은 “많이 놀랐지? 빨리 본부장님이랑 관계가 깊어질 줄은 몰랐다”라고 애라를 향해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세린은 “이미 본부장님과 나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강조했고 애라는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세린은 “나한테 이러면 안 될 걸. 내가 언니 비밀을 알고 있는데”라며 술집에서 일했던 애라의 과거로 압박했다. 세린은 “언니 비밀을 안 이상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겠더라고. 이 사실을 유진 씨가 알면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고 애라는 그대로 돌아서야 했다. 

이어 세린은 애라를 다시 만나 유진과의 관계도 정리하고 회사도 떠나달라고 요구했다. 애라는 “싫다면?”이라고 물었고 세린은 “그럼 유진 씨에게 이야기 해야지. 언니가 장미란 이름으로 술집에서 일한 거”라고 말했다. 

“나쁜 계집애”라는 애라의 비난에 세린은 애라를 따라가려면 멀었다며 “언니는 언니 구한 사람도 배신하잖아? 서태양 씨. 서태양 씨가 언니 구하려다가 살인 누명까지 썼는데 언니가 모른 척 했다며? 언니 진짜 서태양씨 관련 몰카 없는 거 맞아?”라고 다그쳤다. 애라는 서태양(이선호 분)의 일에 관심을 두는 세린의 모습에 의구심을 드러냈고 세린은 “회사랑 유진씨와의 관계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 줘”라고 재차 애라를 압박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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