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크리스탈 아이즈, 감격 데뷔 무대 ‘체리 톡’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특별한 ‘디멘션(DIMENSION)’ +(KR)ystal Eyes가 ‘엠카운트다운’을 빛냈다.
+(KR)ystal Eyes는 4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AESTHETIC’의 타이틀곡 ‘Cherry Talk’를 선사하며 감격의 데뷔 무대를 맛봤다.
화사한 드레스로 ‘엠카운트다운’에 등장한 +(KR)ystal Eyes. 멤버들은 맑고 영롱한 빛깔의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2023년을 살아가는 +(KR)ystal Eyes가 재해석한 Y2K 감성 역시 빼놓지 않아야 할 ‘Cherry Talk’의 감상 포인트였다.
윤서연, 김수민, 김채연, 이지우로 구성된 +(KR)ystal Eyes는 지난해 말 진행한 트리플에스의 첫 ‘그래비티(Gravity)’로 탄생한 ‘디멘션’이다.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AESTHETIC’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곡 ‘Cherry Talk’은 대화나 문자보다 이모지 감정 표현이 더 빠른 ‘요즘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즉각적으로 감정이 시각화되지만, 그 시각적 이미지는 영원하지 않는 틴에이저의 실존주의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첫 ‘그래비티’ 이후 먼저 팬들을 만났던 Acid Angel from Asia와의 대비도 눈에 띈다. Acid Angel from Asia가 셀카와 틱톡을 그려냈다면, +(KR)ystal Eyes의 ‘Cherry Talk’는 금방 사라지고 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DM을 노래한다.
+(KR)ystal Eyes는 4일 오후 1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프리미엄 스테이지 ‘CHERRY SHOW’를 진행, 전 세계 ‘WAV’(웨이브, 팬덤명)들과 함께 첫 EP ‘AESTHETIC’ 발매를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트리플에스(tripleS) 세계관 속 디멘션(DIMENSION)은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하는 일종의 유닛이며 그래비티(Gravity)는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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