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로그인 때 비밀번호 없어진다…구글'패스키' 도입
[앵커]
구글 계정이나 앱에 로그인을 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데요.
이제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얼굴 인식 등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김태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재 각종 앱이나 웹사이트 등을 이용할 때 로그인을 하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피싱이나 사이트 해킹 등으로 인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유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구글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키' 기술을 출시했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또 비밀번호를 잊어버려도 얼굴 인식이나 지문 등을 이용해 로그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패스키는 서버에 비밀번호 정보를 남기지 않고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구글은 설명합니다.
구글은 패스키를 "비밀번호 종말의 시작"이라며 "가장 쉽고 안전한 로그인 방법이자 '비밀번호 없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작년 9월부터 패스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구글 계정 이용자는 이날부터 패스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이중 인증 시스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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