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메호대전, 연봉 대결에서 호날두 승… 무려 18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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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과 자존심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연봉 최고 선수 3명을 조명했다.
호날두는 올 해 알 나스르로 옮기면서 연봉 1억 3,600만 달러(약 1,802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PSG는 두 선수 연봉만으로 3,000억 원 이상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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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과 자존심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연봉 최고 선수 3명을 조명했다.
1위는 호날두가 차지했다. 호날두는 올 해 알 나스르로 옮기면서 연봉 1억 3,600만 달러(약 1,802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올 시즌 전반기 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맨유 구단은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겪었고, 저격 인터뷰로 쫓기듯 떠났다. 알 나스르로 이적 후 맨유 시절보다 2배 오른 연봉을 받으며 돈으로나마 자존심을 되찾았다.
메시가 600만 달러(약 79억 원) 적은 1억 3,000만 달러(약 1,723억 원)를 기록했다. 비록 조그만 차이이지만, 특급 선수 이적료만큼 연봉에 입이 벌어질 정도다.
메시의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는 1억 2,000만 달러(약 1,590억 원)로 호날두와 메시의 뒤를 이었다.
PSG는 두 선수 연봉만으로 3,000억 원 이상 지출하고 있다. 카타르 거액 자본을 등에 업었기에 가능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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