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복지 기여’ 고인숙 원장 등 14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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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년간 보호대상아동을 돌봐온 '에덴보육원'의 고인숙 원장과 그림책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작가, 보육 봉사·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전재휘 태성전기 상무이사가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 훈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4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23년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그간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고 원장 등 14명에게 유공자 포상(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5명, 복지부장관 표창 2명)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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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년간 보호대상아동을 돌봐온 ‘에덴보육원’의 고인숙 원장과 그림책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작가, 보육 봉사·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전재휘 태성전기 상무이사가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 훈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황 작가는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표’, ‘열한 살의 가방’ 등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고, 아동 문학 발전에 공헌해 왔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태성전기(경북 구미시 소재)의 전 상무는 지난 24년간 아동 양육 시설 ‘사랑의 집’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어린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의 미래”라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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