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무역협회·강원창조센터,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서울·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무역업계, 강원 창업지원 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4일 서울 코엑스의 스타트업 공유 공간인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무역협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KL오픈이노베이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L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과 아이디어 조달, 기술 실증을 위한 내부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창출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강원랜드의 혁신 플랫폼이다. 플랫폼 관련 협약을 통해 각 기관, 단체는 창업기업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강원랜드의 이삼걸 대표와 한국무역협회의 김고현 전무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기대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지원체계 구축 등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오픈이노베이션 기획 및 기술검증을 위한 리조트 인프라 개방과 함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오픈이노베이션 기획과 홍보를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연계에 힘쓰기로 했으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정기업 후속 투자 및 지속성장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삼걸 대표는 “세 기관의 협업으로 향후 선진 관광·레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업체계 구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