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대국민사과…"키움 회장직 사퇴하고 매각금 환원"
정원석 기자 2023. 5. 4. 20:20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오늘(4일)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회장은 주가조작 종목 가운데 하나인 다우데이터가 하한가를 맞기 이틀 전, 주식 140만주를 팔아 605억원을 현금화해 최근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김 회장은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주식 매각 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다우키움그룹 회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김 회장은 주식 매도 과정에 법적인 문제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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