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임대료만 185억원인데…막장 성적 감독 밑에서 '4연속'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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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선발에서 밀린지 4경기째다.
첼시가 완전 영입을 희망하는 주앙 펠릭스가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가 정식 사령탑을 찾기 전까지 팀을 맡아 이끌고 있다.
오히려 램파드 감독은 "펠릭스는 훈련에서 매우 눈에 띈다. 그러나 볼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생각과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펠릭스는 어디에서 뛰고 싶은지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다.펠릭스는 엄청난 재능이 있지만 증명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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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어느새 선발에서 밀린지 4경기째다. 첼시가 완전 영입을 희망하는 주앙 펠릭스가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펠릭스는 첼시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데려온 임대생이다. 재능에 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펠릭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겨울 반년 단기 임대 영입을 택했다. 펠릭스는 제2의 호날두라 불릴 정도라 몸값이 상당하다. 임대료도 6개월 동안 1,1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에 달했다.
펠릭스는 큰 기대 속에 첼시 생활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초라해진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뛰며 2골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무득점으로 마쳤다.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은 있지만 당장 첼시에 필요한 득점 본능은 부족했다.
램파드 감독이 소방수로 나선 지금은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다. 펠릭스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 홈 1차전을 끝으로 4경기째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아스널전은 후반 교체로도 들어가지 못했다.
성적이 급한 램파드 감독에게 외면 받은 건 의미하는 바가 크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가 정식 사령탑을 찾기 전까지 팀을 맡아 이끌고 있다. 내심 첼시를 살려 정식 선택을 받기 원했겠지만 지도자 능력에 한계를 보여준다. 현재 램파드 감독은 6전 6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급과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감독에게도 펠릭스는 신뢰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램파드 감독은 "펠릭스는 훈련에서 매우 눈에 띈다. 그러나 볼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생각과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펠릭스는 어디에서 뛰고 싶은지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다.펠릭스는 엄청난 재능이 있지만 증명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동안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겠다던 첼시의 강했던 의지도 많이 꺾인 모양새다. 지금은 아틀레티코 임대 복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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