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장에 후배 폭행 전직 기자 내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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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홍보원장에 과거 후배를 폭행한 전력이 있는 인사가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홍보원장 내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마 조만간 결정돼서 취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한 검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하규 대변인은 "필요한 인사 검증 과정을 거쳐서, 그것을 전문으로 하는 관련 기관에서 확인하고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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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방부 "필요한 인사 검증 과정 거쳐 진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임 국방홍보원장에 과거 후배를 폭행한 전력이 있는 인사가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홍보원장 내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마 조만간 결정돼서 취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내정자는 다음주 초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KBS 기자였던 내정자는 지난 2011년 KBS 스포츠취재부장을 맡을 때 골프용품 업체의 홍보성 기사가 방송되는 지를 문의한 후배 기자를 폭행한 전력이 있다. 당시 노조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보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대한 검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하규 대변인은 "필요한 인사 검증 과정을 거쳐서, 그것을 전문으로 하는 관련 기관에서 확인하고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방홍보원은 국방TV와 국방일보, 국방FM, 국방저널, 국방누리 등을 운영하는 국방부 직할 종합미디어 기관이다. 국방홍보원장은 지난 1월 박창식 전임 원장이 퇴임한 이후 석달째 공석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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