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2023. 5.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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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김화읍에서 발굴된 유해, 故 전복희 하사로 확인-

임보라 기자>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의 유해가 故 전복희 하사로 확인됐습니다.

국군 9사단 소속이었던 고인은 '철원-김화 진격전'에서 25세의 나이로 산화했고, 당시 무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아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습니다.

앞서 후배 장병들이 故 전복희 하사의 유해를 처음 발견했지만 신원을 특정하지 못하다가, 지난 2020년 고인의 동생 전기희 님이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고인의 유해는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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