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0.132' 침묵 드디어 깨졌다!…효자 FA, '신인'에게 만루포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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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채은성(33)이 타격 부진을 털어내는 짜릿한 한 방을 터트렸다.
채은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6년 총액 90억원에 계약한 채은성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9푼4리 4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3-2로 앞선 5회초 한화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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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33)이 타격 부진을 털어내는 짜릿한 한 방을 터트렸다.
채은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6년 총액 90억원에 계약한 채은성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9푼4리 4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둘렀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3푼2리로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만루포로 그동안의 답답함을 날렸다. 3-2로 앞선 5회초 한화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채은성은 김유성의 바깥쪽 직구(146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채은성의 시즌 5호 홈런. 채은성의 개인 통산 9번� 만루 홈런.
김유성은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맞았다.
한화는 7-2로 점수를 벌렸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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