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반값, 만족은 두 배”… 中企·소상공인 제품 한자리 [세계로 뛰는 중소기업]

정재영 2023. 5. 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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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5월, 우리 중기·소상공인 제품도 사고 캐스퍼·갤럭시23도 받고."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가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GS슈퍼마켓·롯데슈퍼 등 슈퍼마켓, CU·이마트24·세븐일레븐·GS25 등 편의점에서는 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제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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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등 203개 채널 참여
5월 한 달간 ‘대한민국 동행축제’ 열려
식품·뷰티제품 등 최대 50%까지 할인

“꽃피는 5월, 우리 중기·소상공인 제품도 사고 캐스퍼·갤럭시23도 받고.”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가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우리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올해 4년차다. 지난해에는 9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로 1조4000억원이 넘는 매출실적을 올렸다. 행사를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동행축제를 총 3회 개최, 3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작은 소비부터 힘을 모아 큰 경제 활력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추진한다. 슬로건은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250여개 유통채널이 제품 판매에 동참하고 제조사·카드사·통신사 등도 함께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꽃피는 5월, 전국 어느 축제·행사에서도 소비 진작을 위한 ‘동행축제’가 펼쳐진다.

온라인 판촉전에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52개, 라이브커머스 9개, O2O 플랫폼 9개, 공공배달앱 13개, 지방자치단체 쇼핑몰 60개 등 총 203개 채널이 참여한다. 쿠팡, 지마켓, 인터파크, 아이디어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46개에서는 식품·유아용품·패션잡화·뷰티제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위메프·티몬·11번가·그립 등 9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는 총 91회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을 판매한다. TV홈쇼핑·T커머스는 입점 업체 수수료를 할인하는 방식으로 동행축제 참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은 추가할인 쿠폰 지급, 청구할인 등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카카오, 요기요, 쿠팡이츠, KT, LGU+ 등 O2O 플랫폼들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참여했다. 동행축제 홈페이지에서는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 300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동행축제는 예년과 달리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역행사 30개와 연계한다. 이천 도자기축제(∼7일), 하동 세계茶(차) 엑스포(∼6월3일), 울산 수암 한우축제(5∼6일), 춘천 봄빛장터(5∼6일), 양평 산나물축제(5∼7일), 영주 선비문화 축제(5∼7일), 진주 논개축제(5∼7일) 등에서 지역 우수제품 특별전 등을 운영한다.

대형 유통기업들도 참여한다. 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GS슈퍼마켓·롯데슈퍼 등 슈퍼마켓, CU·이마트24·세븐일레븐·GS25 등 편의점에서는 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제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국민들에게 할인의 즐거움을 주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매출이 느는 기쁨을 줘 모두가 대박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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