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 전북 강풍 동반한 폭우…토요일 낮까지 비 계속
[KBS 전주] 어린이날인 내일, 폭우와 강풍으로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모레인 토요일 낮까지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 시간대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예상보다 느리게 북상하면서 전북 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점차 모든 지역에서 빗줄기가 강해지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저녁 8시를 기해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바람에 의한 낙하물에 다치지 않도록, 보행 시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익산 18도, 전주 19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익산 23도, 전주 22도가 예상됩니다.
동부내륙의 아침 기온도 완주 18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도 물결이 거세지겠고요.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 낮에 그치겠고요.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강풍이 지속돼, 항공기나 배편 운항 여부를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주공항에 갇힌 수학여행단 ‘발 동동’…비바람 피해 속출
- 잠수 장비 차고 골프장 들어가 공 15만 개 훔쳐
- 밤사이 중부지방에도 비…어린이날 전국 강한 비바람
- 사흘 뒤 한일정상회담…야권 “굴욕외교 되풀이해선 안 돼”
- 횡령 사실 숨기려고 사무실에 불 지른 50대…10억 원 피해
- 중국 코로나 실상 알렸다 ‘실종’…시민기자 3년간 갇혀 있었다
- 음주운전자 경찰 피해 역주행…맞은편 택시 들이받아 1명 사망 [현장영상]
- 국회는 ‘노키즈존’?…기자회견장 찾은 두 살 꼬마
- [남북의 썰] 북한 MZ의 연애와 결혼…쪽집게 총정리
- 공정거래법이 쏘아올린 작은 공…셀트리온, 진흙탕 소송전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