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홈런 2방에 KO'… kt 슐서, SSG전 5이닝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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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우완 선발투수 보 슐서(28)가 1회에만 5점을 내주며 패전위기에 몰렸다.
슐서는 4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동안 91구를 던져 6실점 5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슐서는 이날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SSG 타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계속된 투구에서 슐서는 후속타자 최정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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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 우완 선발투수 보 슐서(28)가 1회에만 5점을 내주며 패전위기에 몰렸다.
슐서는 4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동안 91구를 던져 6실점 5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슐서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88에서 4.20으로 상승했다.
슐서는 4월 한 달 간 1승2패를 기록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7이닝 5실점, 5이닝 3실점에 머물렀다. 슐서는 이날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SSG 타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1회말 슐서는 추신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후속타자 최주환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아 이날 경기 선취점을 내줬다.
흔들린 슐서는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2루 위기에서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으나 박성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최항에게 좌월 스리런을 맞아 1회에만 5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오태곤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힘겹게 1회를 마쳤다.
5점을 내준 슐서는 2회말 선두타자 조형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추신수와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슐서는 3회말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이어 4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을 1루 땅볼, 최항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이후 오태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조형우를 3루 땅볼로 잠재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 슐서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계속된 투구에서 슐서는 후속타자 최정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 한유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슐서는 6회말 박세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6회말 현재 kt wiz가 0-6으로 SSG에게 뒤지고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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