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카모' 라인 대체 '마지막 퍼즐'...레알, 벨링엄 영입 진전→이적료 2000억

오종헌 기자 2023. 5. 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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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벨링엄 이적을 두고 레알과 도르트문트 측의 협상이 진전됐다.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벨링엄에게 관심이 있지만 현재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이다. 또한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벨링엄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현재 예상 이적료는 최고 1억 5,000만 유로(약 2,19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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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벨링엄 이적을 두고 레알과 도르트문트 측의 협상이 진전됐다.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벨링엄에게 관심이 있지만 현재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이다. 또한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 유망주다. 현재도르트문트 소속인 그는 버밍엄 시티에서 뛸 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당시 만 16세 38일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9-20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1경기를 소화화며 어린 나이에 이미 주전으로 활약했다.


버밍엄 시절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벨링엄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2020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한 벨링엄은 빅리그에서도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올렸고, 팀 내 3주장을 맡을 정도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벨링엄은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5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올 시즌이 막바지로 가운데 벨링엄은 리그 29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시즌이 끝나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벨링엄은 2025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은 많이 남은 상황이지만 수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버풀도 관심이 있었지만 비싼 이적료 때문에 영입전에서 한 발 물러났다.


현재 유력한 후보는 레알이다. 레알은 지난 몇 년 동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로 중원 조합을 꾸려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크카모' 라인은 볼 수 없다. 카세미루가 지난해 여름 맨유로 떠났기 때문이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도 30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세대 교체가 필요한 시기다.


이미 중원에 계속해서 새로운 피를 수혈하고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비롯해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이 연달아 합류했다. 여기세 벨링엄을 데려와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변수는 이적료다. 현재 예상 이적료는 최고 1억 5,000만 유로(약 2,19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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