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어린이날 연휴 ‘강한 비바람’…대비 필요

KBS 지역국 2023. 5. 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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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내일부터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지만, 궂은 날씨가 말썽입니다.

지금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진한 색의 비구름이 분포해있고요.

이 비구름이 점차 북동진 하며, 경남 서부와 남해안에서도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일단 오늘 밤부터 새벽 사이, 비바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경남 남해안과 서부 내륙 등, 이들 지역에서는 저지대 침수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모레 토요일까지,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200mm 이상이, 경남 내륙으론 최대 100mm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남해안을 따라선 바람도 매우 강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살짝 높겠습니다.

창원과 김해 16도 예상되고요.

서부지역도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20도를 약간 웃도는 정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진 않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아지겠고,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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