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일 어린이날 행사 연기·취소…“강풍 동반한 비 예보”

장윤서 기자 2023. 5. 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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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날인 5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주요 행사를 취소하거나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6∼7일로 하루 미뤄 개최한다.

남산공원(야외식물원·장충유아숲·한남유아숲), 낙산공원(순성놀이 벼슬놀이), 용산가족공원('옛날에는 뭐하고 놀았을까?') 행사는 5일 일정을 취소하고 6일 오후에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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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날인 5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주요 행사를 취소하거나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6∼7일로 하루 미뤄 개최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오후 서울광장 잔디밭에 인기 캐릭터 핑크퐁·아기상어와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꿈꾸는 어린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뉴스1

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9m 크기의 대형 핑크퐁과 사진찍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5일 체험행사와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전면 취소한다. 그 외 상당수 프로그램은 6∼7일로 일정과 시간을 변경한다.

광화문광장서 운영되는 ‘서울컬처스퀘어’는 시설 대부분이 개방형으로 설치돼있어 5일 하루 운영을 중단한다. 6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5일 오후 8시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은 7일로 조정된다. 부대 행사인 드론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함께 7일로 연기된다.

보라매공원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6일로, 마포구 월드컵공원 ‘초록놀이터’ 행사는 7일로 각각 순연해 연다. 배봉산근린공원 팝업 모험놀이터는 전면 취소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준비한 ‘꿈꾸러 50 SHOW’, ‘펭수의 쇼타임’, ‘버블매직쇼’, 어린이연극(오즈를 찾아서) 등 프로그램은 6일로 조정된다.

서울식물원 ‘거인의 정원에서 함께 하는 초록놀이’, 북서울꿈의숲 ‘어린이가 행복한 꿈의숲’, 서울숲 ‘봄봄 서울숲 축제’의 경우 야외공연과 놀이행사는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실내로 전환해 정상 운영한다.

남산공원(야외식물원·장충유아숲·한남유아숲), 낙산공원(순성놀이 벼슬놀이), 용산가족공원(‘옛날에는 뭐하고 놀았을까?’) 행사는 5일 일정을 취소하고 6일 오후에만 개최한다.

6일 행사 중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취소됐으며,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리는 서울페스타 ‘브릿지 맛-켓’은 잠수교 범람 시 취소된다.

자세한 일정 변동 내용은 서울시·서울페스타·서울문화재단·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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