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한기웅과 사랑하는 사이”...이채영 과거 협박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채영을 협박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이채영의 과거를 알고 협박하는 최윤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유진(한기웅)이 여자를 데리고 집에 갔다는 것을 알게 된 주애라(이채영)은 그의 집에 들이닥쳐 초인종을 눌렀다.
대문을 열고 나타난 오세린(최윤영)은 네가 왜 여기 있냐며 당황하는 주애라에게 “말했잖아, 남자 친구 집에 간다고. 유진 씨가 내 남자 친구야”라고 밝혔다.
남유진이 만나는 사람이 너냐고 물으며 혼란에 빠진 주애라에게 오세린은 “많이 놀랐지? 나도 이렇게 빨리 본부장님이랑 관계가 깊어질 줄 몰랐어”라며 언제부터였냐는 말에 “그게 중요해? 이미 본부장님이랑 나는 사랑하는 사이인데?”라고 답했다.
주애라는 “사랑?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어떻게!”라며 손을 들어 올렸고 이를 막아낸 오세린은 “나한테 이러면 안 될걸? 내가 언니 비밀을 알고 있는데”라고 경고했다.
과거 술집 사장과 주애라가 만나 대화한 것을 모두 들은 오세린은 그에게 “언니 비밀을 안 이상 더는 숨길 필요가 없겠더라고. 이 사실을 본부장님은 아니, 유진 씨가 알면 어떻게 될까?”라고 물었다.
눈을 굴리던 주애라는 지금 협박하는 거냐고 물었고 오세린은 “협박이라니. 마침 유진 씨한테 전화가 왔네. 나 찾는 거 같은데 같이 들어갈래? 아니면 난 이만 들어갈게. 잘 가”라며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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