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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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쓰는 행위를 예술로 발전시킨 지역은 전 세계에서 동아시아가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중문학자 양세욱 인제대 교수가 한자의 탄생에서부터 서예, 각자, 오늘날 캘리그래피에 이르기까지 '쓰고, 새기고, 꾸미는' 동아시아 문자예술의 세계를 탐색한다.
김준홍 옮김 l 동아시아 l 2만6000원.
이름난 과학저술가 칼 짐머가 두텁게 써내린 유전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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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미를 탐하다: 동아시아 문자예술의 미학
글자를 쓰는 행위를 예술로 발전시킨 지역은 전 세계에서 동아시아가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중문학자 양세욱 인제대 교수가 한자의 탄생에서부터 서예, 각자, 오늘날 캘리그래피에 이르기까지 ‘쓰고, 새기고, 꾸미는’ 동아시아 문자예술의 세계를 탐색한다.
서해문집 l 2만9000원.
■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
다윈은 자연선택 개념으로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어낼 문을 열었으나, 다른 종과는 구분되는 인간의 문화란 어디서 비롯했는지 의문을 남겼다. 진화생물학자 케빈 랠런드가 인간의 마음과 문화가 서로를 함께 빚어낸 공진화 과정을 추적한다.
김준홍 옮김 l 동아시아 l 2만6000원.
■ 웃음이 닮았다: 과학적이고 정치적인 유전학 연대기
이름난 과학저술가 칼 짐머가 두텁게 써내린 유전학의 역사. 과학적 사실에 대한 서술뿐 아니라, 자기 집안 가계도를 분석하고 직접 유전체 염기 서열 분석을 받는 등 다각도로 유전학의 의미와 한계를 파고들어 유전 개념을 ‘부모가 자녀에게 전달하는 것’ 이상으로 확장한다.
이민아 옮김 l 사이언스북스 l 5만원.
■ 느낌의 발견: 의식을 만들어내는 몸과 정서
<데카르트의 오류> <스피노자의 뇌>와 함께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3부작을 이루는 두 번째 책. 정서와 느낌이 인간의 의식과 자아 감각의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그가 장기간 추적한 신경학·해부학 자료가 충실히 담겼다.
고현석 옮김 l 아르테 l 3만8000원.
■ 다크 소셜: 가상 공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성격과 행동
산업 심리학의 권위자 이안 맥레이가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을 다양한 연구와 이론, 그리고 직업 현장에서의 사례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다양한 성격 유형별로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짚는다.
김동규 옮김 l 비즈니스맵 l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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