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공개구혼 "집안·학벌·직업 안봐! 이상형? 오로지 얼굴+코드" [버킷리스트]

2023. 5.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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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상형을 밝혔다.

4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박나래 공개구혼❤️👉 집안❌ 학벌❌직업❌ 오로지 OO만! OK😱그런 사람 딱 한 명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나래는 결혼이 하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완전 하고 싶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데 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혼자 살아야 한다. 위장결혼을 할 수도 없고, 결혼하고 방송 일 끊기는 거 아니겠죠?"라며 걱정했다.

이에 오은영은 "괜찮은 배우자랑 살면 좋다"면서 "결혼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래서 현희 언니는 우리 개그우먼들에게 유니콘 같은 존재다. 결혼하고 얼마나 더 잘 풀렸냐"라고 부러워 했고, 오은영 역시 "현희는 결혼하고 똥별이 낳고 나서 더 잘 됐다"고 공감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우선순위가 그냥 편안하게 바뀌면서 인생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자 박나래는 "집안도 안 본다. 학벌도 안 본다. 직업도 안 본다. 오로지 얼굴"이라고 답했다. 또 "코드라는 게 제 인생에 있어서 되게 중요한 키워드더라. 같은 걸 공유하는 사람이 저는 좀 필요하더라. 근데 코드가 잘 맞는데 잘생겨야 되니 이걸 만날 수 있겠냐. 어렵다"라고 현실을 직시했다.

오은영은 "어떤 사람을 잘생겼다고 보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개인적으로는 '별그대' 김수현?"이라며 "높은 텐션을 눌러줄 줄도 알고 기분이 좋을 때는 맞춰줄 수 있는 남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은영은 웃으면서 "어렵다. 결혼하기 쉽지 않겠다"라면서도 "있긴 있을 거다"라고 응원했고, 박나래는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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