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부터 5000만원'… 괴산군 쌍둥이 부모, '출산 장려금 1억원' 받는다

방민주 기자 2023. 5. 4.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이 다자녀 출산장려금을 50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 후 첫 수혜 가정이 나왔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문광면의 임완준·이애란씨 부부가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를 출생해 5000만원 출산장려금의 첫 수혜자로 도합 1억원을 지원받는다.

괴산군은 2000만원이었던 셋째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군비 3800만원과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포함해 5000만원으로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임완준·이애란씨 부부가 출산장려금 1억원을 받는다. 사진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4일 오후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스1(충북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다자녀 출산장려금을 50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 후 첫 수혜 가정이 나왔다. 쌍둥이 셋째와 넷째를 낳은 이 가정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받는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문광면의 임완준·이애란씨 부부가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를 출생해 5000만원 출산장려금의 첫 수혜자로 도합 1억원을 지원받는다.

괴산군은 2000만원이었던 셋째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군비 3800만원과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포함해 5000만원으로 올렸다. 출산장려금은 5년간 10회(연 2회) 분할로 지급하고, 출산장려금 외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기저귀 비용 월 8만원도 지원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부부의 집을 찾아 내의, 담요와 산모영양제 등 괴산군이 출산한 여성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꾸러미도 전달했다. 부부는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괴산군에서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